21일 법무부 이임식 후 비대위원장 업무 진행 예정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요청을 받아들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장관이 사직서를 내면 곧바로 수리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한 후 비대위원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법무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노공 차관이 장관 대행을 맡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90분간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는 30여 명의 의원·당협위원장들이 발언자로 나섰다. 당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찬반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