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내에서 제일 비싼 단독주택은 어디일까.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지키고 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자택의 2024년 공시가격은 285억 7000만 원이다. 2023년에는 280억 3000만 원이었다. 이 주택은 연면적 2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9년 연속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이다. 2024년 공시가격은 186억 5000만 원. 3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이 차지했다. 2024년 공시가격은 171억 7000만 원이다.
4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주택으로 2024년 공시가격은 167억 5000만 원이다. 5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과거 센츄리에어콘(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단독주택이다. 연면적 461㎡인 이 집의 2024년 공시가격은 164억 4000만 원이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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