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앞서 10일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 김종민, 이원욱 의원도 당을 떠났다.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은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국민의힘에서도 탈당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탈당에 이어 29일 천하람 전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당을 나왔다. 올해 1월 3일에는 허은아 전 의원(비례)이 '탈당러시'를 이어갔다.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은 진작 탈당해 각자 신당을 준비했다. '제3지대' 세력이 위력을 발휘해 초유의 플랫폼 정당이 만들어질지, 아니면 각개약진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합종연횡'의 계절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을 남겼다. 사진=박은숙 기자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왼쪽부터)이 10일 오전 탈당 기자회견을 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민주당 잔류를 택했다. 사진=박은숙 기자지난해 12월 27일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온라인 당원을 모집하는 등 개혁신당 창당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이 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3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사진=박은숙 기자양향자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부터)가 참석해 손팻말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