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첫걸음…손흥민-조규성-이강인 골사냥 나선다
15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는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가 열린다.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서는 이 경기를 두고 라이브 입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1960년 이후 6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다. 이번 대회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목표로하는 우승을 위해서는 조별 리그부터 압승이 필요하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다. 지난 9월부터 A매치 6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6연승을 거두는 동안 20골을 넣었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대회를 눈앞에 두고 열린 평가전 또한 승리로 가져갔다. 지난 6일 열린 이라크전에서 미드필더 이재성이 골맛을 보며 1-0으로 승리했다.
바레인전에서는 가용한 자원 내 최상의 전력이 가동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한 황희찬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손흥민, 조규성, 이강인 등 공격진 주요 자원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레인은 최근 2연패를 안고 대회에 임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월드컵 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에 0-2로 패한데 이어 지난 6일 평가전에서도 호주를 상대로 패했다(0-2). 바레인으로선 한국이 버거운 상대다. 요르단, 말레이시아와의 경쟁에서 앞서며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썸타임즈'의 대한민국 vs 바레인 경기 입중계에는 이상윤 해설위원과 김상래 기자가 나선다. 15일 저녁 8시 20분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