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약속을 어긴 것은 영부인 본인”

그는 “디올백은 (김 여사) 본인이 받은 것이지 않나”라며 “(배우자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도 결국 본인이 어긴 것이지 않나. 그래서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게 제일 깔끔하다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선거를 떠나서 윤석열 정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김 여사 본인의 직접 사과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특검법은 반대하지만 명품백 받은 것은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 부분을 총선 전 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게 당내 대다수 입장”이라며 “3선 의원 모임에서도 의견이 대동소이 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약속을 어긴 것은 (영부인) 본인”이라며 “영부인이 외국에 나가는 건 국제 매너이기 때문에 해야 하지만 국내 활동은 (약속 대로) 하지 않겠다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