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되고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저의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그 불쏘시개 역할은 일정 부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다. 불쏘시개가 되어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