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들고 다니는 작업공간 ‘노트북 수납 박스’
‘디지털 노마드족’이라면 솔깃할 만한 상품이다. 노트북을 비롯해 충전기, 마우스, 키보드 등의 장치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수납 박스이자 거치대 역할까지 겸한다. 운반에 편리한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잦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거치대로 사용할 경우 높이는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화면을 사용자의 눈높이로 맞춰주기 때문에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패드를 적용해 타이핑 시 흔들리지 않는다. 가격은 7250엔(약 6만 5000원). ★관련사이트: kingjim.co.jp/sp/notteon/
8비트 화면에서 튀어나온 듯 ‘슬라임 조명’
장난기 넘치는 귀여운 조명이 등장했다. 인기 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캐릭터 슬라임을 모티브로 했다. 제품의 진가는 불이 들어올 때 발휘된다. 마치 8비트 화면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것. 건전지로 작동되는 타입이라 어디든 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조명을 켜지 않아도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파란색 젤리 같은 몸에 웃음이 포인트인 슬라임과 주황색의 슬라임 베스, 메탈 슬라임 등 3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3520엔(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store.jp.square-enix.com/item/MW53677.html
쭉 잡아당겨 충전 ‘줄자 같은 보조배터리’
패션 액세서리처럼 옷이나 가방에 장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다. 삼각형 모양으로 멋스러운 파라코드 스트랩과 결합해 감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자동줄자의 자동 감기 원리를 적용해 충전이 필요할 때는 쭉 잡아당기기만 하면 된다. 덕분에 걸으면서도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총용량은 1만 mAh로 잔량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케이블 길이는 70cm, 충전은 최대 20W 출력을 지원한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9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mchaos/tripow
3, 2, 1 집중 ‘카운트다운 학습타이머’
책상에 앉긴 했는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활용하기 좋은 것이 ‘카운트다운 학습타이머’다. 시간을 설정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3, 2, 1 소리와 함께 카운트가 표시된다. 각 잡고 공부하는 동기부여를 높여주는 것. 소리는 설정을 통해 숫자만 깜박이는 무음 모드도 가능하다. 시간이 붉은색의 면적으로 가시화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집중력과 학습효과 증진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360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sonic-s.co.jp/product/lvh-7903
눌러주면 순식간에 완성 ‘점착메모지 메이커’
불필요한 종이를 점착메모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커터기가 출시됐다. 가령 이면지를 넣고 눌러주면, 순식간에 점착메모지가 완성된다. 종이 재질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A4용지 기준 최대 12장까지 한 번에 메모지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크기는 원하는 대로 조정해 만들 수 있으며, 여러 번 떼었다 붙여도 점착력이 좋아 사용하기 편하다. ToDo 리스트나 물건을 식별하는 태그로 부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가격은 74달러(약 9만 8000원). ★관련사이트: bit.ly/3SB5th5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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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