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직접 누르는 손맛 ‘아이폰 키보드 케이스’
터치패드가 대세인 시대이지만, 직접 키보드를 누르는 손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영국 회사가 물리적 키보드가 장착된 아이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아이폰 아래로 확장 가능한 키보드를 탑재했는데, 문자와 숫자 외에도 다양한 단축키 버튼을 제공한다. 별도의 배터리는 필요 없으며, 아이폰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일단 연결되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인식해 화면에서 터치패드를 숨긴다. 야간 타이핑 시 유용한 백라이트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139달러(약 18만 원). ★관련사이트: clicks.tech
배고파지는 비주얼 ‘음식 모형 파우치’
매콤한 마파두부,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 부드러운 계란이 올라간 볶음밥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이 문구 파우치로 재탄생했다. 생생한 프린트로 입체감 있게 구현해 진짜로 착각할 만큼 상당히 리얼하다. 양날지퍼를 채택했으며 지퍼가 완전히 열리는 개방형이라 물건을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다. 볼펜이나 필기구는 물론 계산기, 메모지 같은 문구를 넣어도 넉넉하다. 재밌는 발상의 아이템이라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도 있다. 가격은 209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feature/detail/20841
일등석 같은 편안함 ‘스카프형 목베개’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는 여행용 목베개가 등장했다. 내부 지지대가 생각보다 목을 지지해주는 힘이 뛰어나 베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좁고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큰 장점은 부피가 큰 U자형 베개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스카프처럼 돌돌 말면 부피가 납작해진다. 세탁 시에는 내부 지지대를 분리한 후 커버만 세탁기에 넣으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67.49달러(약 8만 8000원). ★관련사이트: trtltravel.com/products/trtl-pillow-plus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굿 ‘스포츠카 물티슈 케이스’
물티슈를 단번에 미니카로 변신시켜주는 케이스다. 닛산자동차가 공식 인정한 라이선스 상품으로 1990년대 유명 스포츠카를 모티브로 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만들어 마치 미니카와 같은 외형을 자랑한다. 실제로 바퀴가 움직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전진, 후진도 할 수 있다. 물티슈는 지붕을 열어 한 장씩 꺼내는 구조. 차체를 분리하면 물티슈 교환이 가능하다. 티슈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해둬도 좋다. 가격은 6600엔(약 6만 원). ★관련사이트: camshop.jp/?pid=177583783
로맨틱 캠핑 필수품 ‘의자용 와인잔 홀더’
캠핑에서 와인을 마실 때 와인잔을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했던 적은 없는가. 이 제품은 와인잔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는 와인잔 홀더로, 대부분의 야외의자 팔걸이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설계됐다. 평범한 의자를 기능성 의자로 탈바꿈시켜주는 것. 소재는 내구성이 좋은 ABS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캠프파이어의 추억을 한층 로맨틱하게 살려줄 아이템이다. 해변 의자에 사용할 경우 와인잔 대신 수건 홀더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9.99달러(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UniqueSolutionz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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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