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18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열린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의 무료 진료봉사 현장을 찾아 감사를 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19일 전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화성시내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의료봉사단체로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갖고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이날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이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 약사회도 참여해 투약과 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가족센터,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홍보와 통역 및 행사 운영 지원에 나서는 등 보다 많은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은 사랑의 인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민의 건강을 위해 나서주신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시민이 없도록 화성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화성시 약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의료원)과 함께 외국인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취약계층 무료진료 봉사를 연말까지 추가로 5회 실시할 계획이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남양주시-국민의힘, 9호선 신설역·6호선 연장 추진 논의
온라인 기사 ( 2024.11.19 1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