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박범계·박찬대 단수공천…노웅래·이수진·김민철 등 ‘컷오프’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곳의 현역은 각각 노웅래(4선·마포갑)·이수진(초선·동작을)·양기대(초선·광명을)·김민철(초선·의정부을) 의원이다.
전략지역에서는 영입 인재를 전략 공천하거나 제한 경선을 진행한다. 노웅래·이수진·김민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5차 심사는 총 1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공천 지역은 12곳, 경선 지역은 4곳으로 정했다. 경북 경산에 단독 입후보한 유용식 예비후보는 심사 결과 '공천 배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박범계(3선·대전 서을)·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등 현역 의원 10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발표된 단수공천지 12곳 중 10곳은 현역 의원이 꿰찼다. 안규백·박범계·박찬대 의원을 비롯해 장경태(초선·서울 동대문을), 강준현(초선·세종을), 송옥주(재선·경기 화성갑), 허영(초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임호선(초선·충북 증평진천음성), 문진석(초선·충남 천안갑), 강훈식(재선·충남 아산을) 의원 등이다.
나머지 2곳은 인천 동미추홀을과 충남 논산계룡금산으로 각각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단수공천됐다. 동미추홀을 현역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고, 논산계룡금산은 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다.
경선지는 서울 도봉을, 인천 중·강화옹진, 인천 동미추홀갑, 충북 충주, 4곳이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