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하안도서관이 2024 한국 도서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56회를 맞은 한국도서관상은 전국 3,142개 도서관을 회원으로 둔 한국도서관협회가 국내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16개 단체와 18명의 개인이 상을 받았다.
하안도서관은 광명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민선 8기의 시정방침인 혁신, 성장, 상생을 바탕으로 도서관 사업 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을 시민의 창작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 메이커스페이스와 시민 열린 전시코너, 지역작가코너, 시민 커뮤니티공간을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도서관 SNS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사람이 책이 되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 주도 독서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성장과 독서 확산을 위해 시민작가 지원 프로그램과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독서 동아리운영,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등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역사와 전통 있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민선 8기 들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곳곳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광명시 도서관 역시 시민과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는 학습과 문화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도서관에서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지난해 10월 7일 경기도가 실시한 2023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10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운영 유공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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