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껍질 까는 설렘 두근두근 ‘과일 메시지 카드’
진짜 과일처럼 생긴 메시지 카드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프린트 덕분에 외형이 완벽하게 귤 모양을 하고 있다. 귤을 까듯 꼭지 부분부터 껍질을 벗기면 안에 적힌 메시지가 나타난다. 단순히 메시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여는 재미, 체험까지 더한 것. 메시지가 나타날 때까지 두근두근 설렘을 맛볼 수 있다. 카드 자체가 작아서 많은 글자를 담지는 못하지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카드 3개가 한 묶음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50엔(약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CTK89H8Z
25kg 이상 무게도 거뜬 ‘아웃도어 클립’
캠핑이나 등산 등 아웃도어를 즐긴다면 두루두루 쓸모 많은 클립이다. 재질은 방탄유리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내후성이 우수해 장시간 햇빛, 습도, 비바람에 노출돼도 끄떡없다. 작지만 내하중은 25kg 이상이다. 장갑과 모자 같은 작은 물품부터 캠핑 시 랜턴과 배낭을 걸기에도 제격이다. 함께 출시된 축광 타입은 평소 빛을 축적해 어둠 속에서 빛나므로 야간 및 긴급 상황 시 유용하다. 가격은 1980엔(약 1만 7500원). ★관련사이트: newie.jp/products/ouroboros-clip
가방에 고정하면 간편 ‘농구공 캐리어’
농구공을 들고 이동하려면 불편함이 따른다. 배낭에 넣어 수납해도 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또 문제다. 인도의 산업디자이너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농구선수가 공을 잡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한다. 3개의 고리가 마치 손가락처럼 단단히 공을 잡아주는 형태로 가방이나 자전거 핸들 등에 고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납도 쉽다. 콘셉트 상품으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behance.net/arnavnalawade
2세부터 안전하게 사용 ‘유아용 가위’
아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 가위가 출시됐다. 색종이를 오리며 놀 수 있는 나이는 2세부터인데, 여린 손으로 가위를 들고 자르기란 제법 힘든 일이다. 이 제품은 안정성은 물론 사용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칼날 끝을 수지 커버로 감싸 칼날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칠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손잡이 부분은 쉽게 열고 접을 수 있게끔 보조스프링을 장착했다. 처음 가위를 접하는 아이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가격은 660엔(약 5800원). ★관련사이트: bungu.plus.co.jp/product/cut/use/fcc_tot
막힌 코가 시원해져요 ‘저주파 코 마사지기’
비염이나 축농증 개선에는 코의 경혈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저주파(EM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마사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스크처럼 코에 착용하면 된다. 미세 전기자극이 코 주변의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핵심 경혈을 풀어준다. 더욱 편안한 마사지를 위해서는 취향에 따라 에센셜오일을 사용해도 좋다. 가장 낮은 강도인 1단계로 설정돼 있으며, 버튼으로 5단계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8000원). ★관련사이트: bit.ly/3SUMQoo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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