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도전’ 조경태, ‘친윤’ 박성민, ‘초선 비례대표’ 전주혜 공천 성공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조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동일 지역구 3선 연임’으로 15% 감점된 바 있다. 정 전 행정관은 반대로 ‘청년, 신인’으로 가점 15%가 적용됐다.
조 의원에게는 최소 30%의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 경선이었다. 그러나 승리는 조 의원에게 돌아갔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와 총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 다른 의원들도 승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중구에서는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초선인 박 의원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로 알려져 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제치고 공천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