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13일 Gallery41서 열려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allery41에서 작품전 ‘우리강산-봄의 꽃동산’을 연다.
작가 이철수는 이번 작품전에서 화려하고 몽환적인 색채 감각과 율동이 곁들여진 작품 52점을 선보인다.
정병헌 성신여대 미대 교수는 “작가 이철수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보고 느껴라!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라’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 대해선 “마치 그곳에 가 있는 것처럼 작품(자연)과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소설가이자 미술비평가로 알려진 정호는 “작가 이철수의 그림은 지리산 자락의 야생차 향기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작품전에 대해 Gallery41 대표는 “봄의 화원을 주제로 봄의 향기를 관람객에게 돌려주려는 듯 봄이 되면 우리 주변의 삶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목련 그리고 매화나 목단 등 봄의 향기와 깊은 울림을 수묵과 채색 (혼합기법) 등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비빔밥의 봄나물처럼 잘 버무려 세상에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홍익대 동양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 이철수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3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현재 한국국제 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