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024년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철쭉동산 내 노후된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암벽의 크렉(균열) 등으로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함에 따라 전액 도비를 활용해 기존의 인공암폭포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비정형적인 돌쌓기 패턴과 단순하지 않은 물줄기구성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와 연계해 계류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를 확장했다. 철쭉동산에서 초막골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를 지나면 초막골공원 내 재조성된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오석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 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을 두루 정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