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과 이더리움에 동시 발행…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의 문을 열 것”
리플은 지난 4일 “올해 말 리플과 이더리움에서 미국 달러 대비 1:1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약 1억 5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2028년에는 2조 8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뢰, 안정성 및 효용성에 대한 수요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플의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 예금, 미국 국채 및 현금 등가물로 100% 지원되며 리플은 매월 제3자 증명으로 투명성을 약속하여 신뢰와 신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암호화폐의 미래가 멀티체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리플과 이더리움 모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함으로써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의 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리플과 이더리움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여러 생태계에 걸쳐 기관 및 디파이 사용 사례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여는 중추적인 진입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탈중앙화된 거래소와 자동화된 시장 제조업체를 포함한 리플의 고유 역량은 리플을 가교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리플에 도입하면 더 많은 채택과 개발이 촉진되어 활기찬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