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감 살아 있어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인상적
자칭 레고 아티스트인 ‘엠브릭(M’Brick)’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레고 블록을 회화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든 작품 대부분은 기존에 있던 사진이나 로고 또는 그림을 레고 블록으로 재창조한 것들이다.
손목시계부터 스니커즈에 이르기까지 주제도 광범위한 데다 3차원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때문에 멀리서 봐도 인상적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욱 더 생명력이 느껴진다.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내부에 레고 미니 피규어들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요소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