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비율 90% 정도로 신선한 작가 보는 맛 있다고…15개 갤러리 참여해
일반적으로 아트페어는 코엑스와 같은 대형 행사장에서 개최되지만, 연희 아트페어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홍연길을 중심으로 길거리에서 열린다. 길거리 그 자체가 페어장이 되는 독특한 행사로 꼽힌다. 서울 연희동 홍연길에는 수십 개의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어,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적고,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희아트페어 측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트페어를 돌아다니면서 방문할 홍연길 인근 맛집과 카페도 홍보하고 있다.
연희아트페어는 2020년부터 진행됐는데, 올해는 1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연희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가 90% 정도로 구성되는 만큼 신선한 작가를 보는 맛이 있다는 평가다.
연희아트페어는 지금 막 미술시장에 진입하여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젊은 작가부터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까지 편안하게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를 만들어 줄 전시가 될 것이라고 홍보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