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늘수급 및 가격안정 방안 논의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지난 11일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 이방농협에서 마늘경남협의회(회장 이방농협 공정표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마늘주산지 농협 조합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마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마늘 농가소득 증대방안과 마늘 농업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표 협의회장은 “2023년 경남 산지공판장 평균 마늘가격은 상품(망)기준 kg당 3,130원으로 22년 대비 41%가 하락하며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좋은 가격 형성으로 근심을 덜어내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늘경남협의회가 앞장 서 마늘 수급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근 잦은 비로 인한 병충해 발생이 예상되니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적정 수매가격 결정·출하조정·농산물 판로 확대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마늘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실무협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경남관내 농·축협 직원 및 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상호금융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은 “열정어린 농·축협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상호금융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축협과 소통을 활성화해 현장의 의견을 중앙본부 사업 추진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5일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지원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의 필요성을국민에게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권원만 도의원, 강승제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 노익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주헌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장, 박혜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부장, 최재호 ㈜무학 회장, 조재철 몽고식품(주) 이사, 박창석 상지건축 전무,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성이경 농협중앙회 이사(창녕농협), 김성수 농협의령군지부장,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주현숙 의령동부농협 조합장, 손백현 의령축협조합장, 김필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연합회장,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렀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농촌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탁식,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의령농협 도농社랑 업무협약, 마을 방충망 교체 작업 및 꽃길 조성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는 농촌, 일이 풍부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024년 ‘경남도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 ‘농촌영농인력 사회봉사명령 사업’ ,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7만명을 영농철 농촌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내 기업체·단체·일반인 등 도시민들의 부족한 농촌인력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 진주시지부·농신보, ‘찾아가는 현장 대출서류 접수’ 실시
NH농협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정구)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진주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학도, 이하 농신보)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024년 도농어촌진흥기금, 진주시 농업기금 대상 농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대출서류 접수’ 서비스를 실시했다.
NH농협 진주시지부와 농신보 진주권역보증센터는 매년 농가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대출 신청부터 신용보증 지원, 대출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정구 진주시지부장, 이학도 농신보 센터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가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고, 담보력이 미약한 농업인에게는 적기에 보증지원을 하는 데 서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웅상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및 지역사랑나눔기금 전달식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12일 웅상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웅상농협 조합원 자녀 6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웅상지역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에도 총 1,600만원의 지역사랑나눔기금을 전달했다.
웅상농협은 해마다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와 웅상농협 조합원 자녀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청자 중 이사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관내 지역봉사단체인 웅상나눔회(대표 류순옥), 지역아동센터(회장 최문태 외 각지역 센터장 6명),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 사단법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 등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용우 조합장은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 및 지역사랑나눔기금은 웅상농협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이뤄졌다. 웅상농협을 이용하는 것이 곧 기부도 하고 사회에 환원도 하는 것이니 웅상농협 사업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영을 더욱 잘해 보다 많은 환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