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문화관광 이용 확대 및 월성본부 홍보 협력
[일요신문]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간 상호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24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월성본부 김한성 본부장, 장정일 대외협력처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정규식 문화엑스포사업본부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주엑스포 행사 및 이벤트에 대한 월성본부 사내게시판,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홍보 협조 △월성본부 행사 및 사업에 대한 엑스포 내부 전광판, 배너 등 홍보 협력 및 지원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료와 공연 관람요금 할인 △청년문화예술활동 및 문화관광사업 협력 △기타 홍보 활동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등 양 기관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익증진 방안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김한성 본부장 등 월성본부 관계자들은 김남일 사장의 안내로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을 돌아보며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향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일 사장은 "원자력에너지와 문화관광은 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한다. 상호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의 공익증진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50년을 책임져온 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와 문화관광 사업에 대한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