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등 해외 활동을 국내에 생중계하고 있는 싸이가 20일엔 베티 화이트와의 만남을 알려왔다.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전설적인 배우 베티 화이트를 만났다. 어떻게 그녀가 나를 알지!(I met the legendary 'Betty White'. How come she knows me!)“라는 글을 올린 뒤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린 것.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
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답게 베티 화이트는 사진 속에서도 여유가 넘쳐났다. 반면 이제 막 국제가수가 된 싸이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싸이가 만난 베티 화이트는 지난 1952년 드라마 <라이프 위드 엘리자베스>로 데뷔한 뒤 최근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전설적인 배우다. 1986년 에미상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1996년 에미상 코미디부문 게스트여우상, 그리고 2011년엔 제17회 미국배우조합상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싸이는 본격적인 미국 현지 스케줄을 소화에 돌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