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경북도청에서 열려…아동권리헌장 낭독, 주제영상, 버블아트쇼 등 축하 공연
- '어린이날 큰잔치'…미니패들보트, 지진체험버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일요신문] 경북도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도청 새마을 광장과 천년 숲 일원에서 함께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그 외 아동 관련 단체장 등이 함께했고, 도청 인근 호명초등학교, 풍천풍서초등학교 어린이 100여 명도 참가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객석토크, 어린이날 주제영상, 어린이날 기념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댄스팀 공연과 버블 아트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기념식 영상 중 다자녀 가정의 하루를 소개하며, 다자녀 가정의 소소한 일상에서 형제·자매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통해, 최근 심각한 저출생 문제로 시름하는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물총놀이, 미니 패들보트, 대형젠가 놀이와 함께 지진 체험 버스, 경찰특공대 차량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를 운영해 참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아이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과 밝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도가 아이 낳고 싶고 기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는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로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했다.
# 경북도, '2024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참가기업' 모집
- 지역 혁신성장 선도 '우수 기업체' 지원
- 기술개발과제당 최대 2년간 연 9400만원 이내 지원, 총 5개 사업자 선정
2024년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할 경북 도내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이달말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더불어 혁신 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5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기술개발(R&D)을 위한 연 94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 분야인 △스마트제조 분야 △첨단·그린신소재 분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차세대에너지 분야 △전자·정보통신 분야 △항공·모빌리티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도 경상북도 중점 추진 정책과 품목인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메타버스 △이차전지 △세포배양 △헬스케어 △수소연료 △SMR △이음5G △UAM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신규 기술개발 신청은 사업 전담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이나 구미전자정보기술원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기술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기업들도 이번 기술개발로 많은 투자를 받고 계약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가정의 달 맞아 'Kids First문화' 확산 동참
- 지방시대정책과 2일, 청송군립진보어린이집을 방문, 학용품 전달 등
- 어르신복지과, 예천군 보문지역아동센터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
경상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Kids First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 어르신복지과는 지난 3일 예천군에 위치한 보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과 학용품을 전달 한 후 청소 봉사를 벌였다.
이 보다 앞선 지난 2일에는 지방시대정책과가 청송군립진보어린이집을 찾아 드로잉패드를 선물하고, 아이들의 일상을 함께 하며 돌봐주며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일환으로 'Kids First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 했다.
도 관계자는 "아이들을 만나 일상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며, "저출생 극복 및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Kids First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품질 유기농 마늘 생산, 철저한 생육 관리 중요
- 마늘종 제거로 마늘 구 비대 촉진·생산량 증대, 관·배수 및 병해충 관리 철저
경북농업기술원이 마늘 생육기의 마늘종 제거, 관·배수 및 병해충 관리 등 생육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유기농 마늘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다.
마늘종은 주아(마늘씨)가 달리는 꽃줄기로 올라오는 시기가 5월 초·중순으로 마늘의 구가 비대 하는 시기와 일치해 주아를 키우게 되면 마늘 구가 비대하지 못해 생산량 감소의 원인 된다.
주아를 종자로 이용할 때 마늘종을 길러 주아를 채취하고 있지만 보통은 마늘 생산량을 위해 마늘종을 제거하고 있으며, 마늘종은 빨리 제거할수록 마늘 구 비대에 유리하므로 최대한 일찍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친환경 및 유기재배 마늘의 경우 마늘 구 비대를 위해 비료를 사용할 수 없어, 적기 마늘종 제거를 통해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또한 마늘종은 빨리 제거할수록 수량 확보에 유리해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마늘종을 뽑을 때는 오전 일찍 또는 해지는 무렵이 잘 뽑혀 이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늘 구 비대 시기에 토양이 건조하면 마늘이 충분한 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충분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며, 관수 시에는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 번에 땅이 흠뻑 젖도록 주는 것이 좋다.
생육 후기 잎마름병은 인편 비대를 불량하게 하고 수량을 크게 감소시켜, 발생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4~5월 강우 일수가 많아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잎마름병 발생과 확산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기재배에서는 일반재배에서 사용하는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프로피네프 수화제, 테부코나졸 수화제 등을 살포할 수 없어, 마늘잎에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보기 시작하면 살균을 위해 석회유황 등 황 포함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해 바로 방제해야 한다.
생육 후기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최소 20cm 이상의 깊이로 고랑을 조성하고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포장 내 고랑을 추가 조성해 포장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조영숙 원장은 "고품질 유기농 마늘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마늘 구 비대를 위한 마늘종 적기 제거, 관수 관리 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마늘 생육 후기까지 재배농가에서는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