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의미 되새겨야…소비 진작으로 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가 지난해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
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영현 기자 nog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