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통위·추미애 국방위·박지원 법사위…상임위원장 후보군 3선 배정 순연
법사위원회는 김승원(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박지원(5선) 서영교(4선) 정청래(4선) 김용민(재선) 장경태(재선) 박균택(초선) 이건태(초선) 이성윤(초선) 등 9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법사위에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위원회는 박성준(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추미애(6선) 고민정(재선) 박수현(재선) 윤건영(재선) 이소영(재선) 강유정(초선) 노종면(초선) 윤종군(초선) 정진욱(초선) 곽상언(초선) 부승찬(초선) 송재봉(초선) 임광현(초선) 서미화(초선) 등 15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정무위원회는 강준현(재선)을 간사로 두고 이인영(5선) 민병덕(재선) 박상혁(재선) 이정문(재선) 천준호(재선) 김남근(초선) 김용만(초선) 김현정(초선) 이강일(초선) 한민수(초선) 등 11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정태호(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태년(5선) 윤호중(5선) 정성호(5선) 박홍근(4선) 오기형(재선) 정일영(재선) 최기상(재선) 김영환(초선) 박홍배(초선) 안도걸(초선) 임광현(초선) 황명선(초선) 등 13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교육위원회는 문정복(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진선미(4선) 박성준(재선) 김문수(초선) 김준혁(초선) 백승아(초선) 이광희(초선) 등 7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현(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정동영(5선) 이학영(4선) 고민정(재선) 최민희(재선) 김우영(초선) 노종면(초선) 이정헌(초선) 이훈기(초선) 조인철(초선) 황정아(초선) 등 11명 의원이 배치됐다.
외교통일위원회는 김영배(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조정식(6선) 윤후덕(4선) 이재명(재선) 홍기원(재선) 위성락(초선) 이재강(초선) 차지호(초선) 등 8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방위원회는 김병주(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추미애(6선) 안규백(5선) 김민석(4선) 박범계(4선) 한정애(4선) 허영(재선) 박선원(초선) 부승찬(초선) 등 9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윤건영(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이해식(재선) 김성회(초선) 모경종(초선) 박정현(초선) 양부남(초선) 이상식(초선) 임미애(초선) 채현일(초선) 등 9명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임오경(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민형배(재선) 박수현(재선) 강유정(초선) 양문석(초선) 이기헌(초선) 조계원(초선) 등 7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원택(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윤준병(재선) 임호선(재선) 주철현(재선) 문금주(초선) 문대림(초선) 이병진(초선) 등 7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김원이 의원(재선)을 간사로 두고 김한규(재선) 이용선(재선) 장철민(재선) 허종식(재선) 곽상언(초선) 권향엽(초선) 김동아(초선) 박민규(초선) 박지혜(초선) 송재봉(초선) 오세희(초선) 이재관(초선) 이재관(초선) 정진욱(초선) 허성무(초선) 등 15명 의원을 배정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강선우(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남인순(4선) 서영석(재선) 이수진(재선) 김남희(초선) 김윤(초선) 박희승(초선) 서미화(초선) 장종태(초선) 전진숙(초선) 등 10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김주영(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이개호(4선) 강득구(재선) 신영대(재선) 김태선(초선) 박해철(초선) 이용우(초선) 정을호(초선) 등 8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문진석(재선) 의원을 간사로 두고 민홍철(4선) 이춘석(4선) 복기왕(재선) 이소영(재선) 전용기(재선) 한준호(재선) 김기표(초선) 박용갑(초선) 손명수(초선) 안태준(초선) 염태영(초선) 윤종군(초선) 이연희(초선) 정준호(초선) 등 15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보위원회는 박선원(초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박지원(5선) 이인영(5선) 위성락(초선) 이기헌(초선) 등 5명 의원이 배정받았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상임위 배정 관련해서 “‘실천하는 개혁국회·행동하는 민주당’을 기치로 내건 민주당은 아래와 같이 여섯 가지 상임위 배정 원칙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해당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개혁 입법 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방안 마련이다. 둘째는 가급적 희망 상임위에 배치하되 지역 및 선수별 균형 배정이다. 셋째는 주요 당직 및 원내 보직 인사는 후순위 배정이다. 넷째는 험지에서 어렵게 당선된 의원은 선순위 배정이다. 다섯째는 비례의원은 해당 분야 전문성 고려 배정이다. 여섯째는 희망 상임위에 배정되지 않은 의원과재선이지만 간사를 맡지 못한 의원은 예결위 우선 배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원님께서 희망하신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하거나, 간사를 맡지 못한 재선 의원님들이 계실 수밖에 없다”며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수요는 많은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 의원 정수에 관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 의원님들은 타 상임위로 교체될 수 있다”며 3선 의원들은 여야 간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이 있을 예정이기에 상임위원회 배정을 순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위의 경우 정부조직법 개정(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부총리급) 여부에 따라 겸임이 아닌 전임 상임위원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 조정하겠다. 여가위 배정 희망자 신청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