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고문 “영일만 프로젝트 유망성은 상당히 높아”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이 앞서 밝힌 ‘20%의 성공률’에 대해 아브레우 고문은 “가이아나 광구의 성공 가능성은 16%였는데 이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며 “20%의 의미는 5번 시추하면 1번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굉장히 큰 규모의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은 리스크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