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변호사시험 합격, 美로펌 취업으로 ‘글로벌 엄친딸’ 등극

▲ 이소은 트위터 사진.

[일요신문]

가수 이소은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알렸다.

2일 이소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풍 샌디 때문에 언니 집에 피신 와 있는 와중에 기쁜 소식을 받았어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어요”라는 최근 근황을 국내 팬들에게 알렸다.

사진 속 이소은은 와인 잔을 들고 밝게 웃으며 변호사 시험 합격을 자축하고 있다. 민소매 나시에 목걸이를 한 편한 차림으로 집 안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변치 않은 미모와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이소은은 2007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해 지난 해 법학 석사학위를 땄다. 미국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지난 8월 미국 로펌에 취업하면서 ‘국내 엄친아’들과는 격이 다른 ‘글로벌 엄친딸’로 거듭났다. 이소은은 지난 9월 콘서트를 여는 등 가수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요즘 활동을 안한다 했더니 공부하고 계셨군요” “멋지다. 둘다 어떻게 병행하지?” “미국 변호사라니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