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껴안으면 시원해져 ‘냉각 바디필로우’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자기 싫다면 ‘냉각 바디필로우’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이 제품은 발밑에 탑재된 냉각 팬이 튜브를 통해 공기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열과 습기를 밀어내 시원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보장한다. 체감 온도를 낮춰줄 뿐 아니라 포옹함으로써 얻는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한다. 긴장을 풀어주고 더욱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해준다. 6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5980엔(약 5만 2000원). ★관련사이트: atexdirect.jp/products/ax-bsa607r
책 사이로 꽃이 활짝 ‘뜨개 꽃갈피’
손뜨개로 만든 귀여운 ‘플라워 책갈피’다. 프리미엄 크로셰 실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다니며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실용적인 데다 책을 펼칠 때마다 작은 미소 짓게 한다. 길이는 13~14cm로 일반 책갈피와 비슷하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표식해둔 곳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디자인은 화려한 해바라기와 잔잔한 은방울꽃 등 4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책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선물이 될 듯하다. 가격은 17.99달러(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702844404
방 안을 더욱 아늑하게 ‘우산 모양 램프’
스위스 디자이너가 창의적인 램프를 선보였다. 일본 전통 우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산처럼 전등갓을 펼치거나 닫아서 밖으로 나가는 빛의 양을 늘리고 줄일 수 있게 한 장치가 흥미롭다. 중앙에 있는 나무 링을 풀거나 조이면 램프의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램프는 듀폰사가 개발한 반투명 타이벡 소재를 사용했다.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장점. 천장에 포인트 조명으로 달아도 좋지만, 테이블 조명으로 활용해도 멋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solennroch.com/wagasa-lamp
침대에서 먹고 자고 일하고… ‘다기능 침대’
잠만 자는 가구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침대다. 원룸 혹은 객실 공간이 좁은 호텔용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침대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궁리가 여기저기 적용됐다. 먼저 상판이 슬라이딩 형식으로 되어 있어 책상이나 아침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침대 헤드는 쿠션형 보드를 적용해 휴식을 취하거나 기대어 앉아 일하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발밑에는 오픈형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서랍장이 없어도 신발과 여분의 옷을 깔끔하게 보관하기 좋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eixeiradesignstudio.com/work/boomerang
이탈리아 본토 화덕의 맛 ‘가정용 피자 오븐’
화덕에서 구운 피자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조리해야 한다. 테두리 부분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토핑도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다만 일반 오븐은 그렇게까지 화력이 강하지 않다. 이 제품은 가스식이라 사용하기 쉽고, 450℃ 고온까지 예열된다는 특징이 있다. 20분간 예열을 마치면 단 90초 만에 환상적인 피자가 완성된다. 본고장 이탈리아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409달러(약 56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wRKZdg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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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