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책 읽으면서 끄적끄적 ‘메모 책갈피’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손으로 넘겨 읽는 종이 책만의 즐거움이 있다. ‘시오리 노트(Shiori Note)’는 그런 종이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다. 책갈피와 메모 기능을 겸비했는데, 독서 중에 얻은 깨달음이나 감상을 짧게 메모로 남길 수 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쓰면 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한번 읽는 것만으로는 기억하기 어려운 문장을 그때그때 기록으로 남기기 좋다. 가격은 385엔(약 3400원). ★관련사이트: archshop.jp/collections/shiori-note
물통 없이 수분 공급 ‘러너 하이드로 셔츠’
획기적인 러닝셔츠가 등장했다. 셔츠 뒤쪽에 탈부착이 가능한 물주머니를 통합한 것. 손에 들거나 허리에 물통을 차지 않아도 간편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셔츠 자체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했다. 물주머니는 안전과 내구성을 위해 누수 방지 및 항균 처리를 했고, 등 전체에 무게를 고르게 분산해 달리는 도중 방해가 되지 않는다. 물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보냉 기능도 있어 더운 날에도 시원한 수분을 공급한다. 가격은 109달러(약 14만 9000원). ★관련사이트: vesselathletics.com
술안주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어포 감사장’
독특한 감사장이 일본 ‘아버지의 날’ 선물로 인기라고 한다. 다름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감사장이다. 어육을 가공해 만든 어포에 식용색소와 간장으로 감사의 문구를 적었다. 담백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후기가 많다.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의 이름은 주문 시 새겨준다. 진짜 감사장이라 착각할 만큼 감쪽같은 데다, 친숙한 통에 들어 있기 때문에 깜짝 선물로 좋아 보인다. 연말 송년회를 위한 표창장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2022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osamaoyatsu.jp/item/GF-YKK-01.html
럭셔리하고 조용한 캠핑 생활 ‘돔 트리하우스’
나무에 걸어서 이용하는 돔 형태의 트리하우스다. 지면에서 약 3m 떨어져 설치하므로 개미와 같은 벌레들이 들어오는 걸 막아준다. 무엇보다 루프탑처럼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그만이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프레임은 부식 방지를 위해 아연 도금 강철을 사용했고, 안에는 푹신한 매트리스가 완비됐다. 비바람에도 끄떡없어 늘 럭셔리한 캠핑이 가능하다. 가격은 5900달러(약 804만 원). ★관련사이트: domespaces.com/domes/tree-house-domes
토끼로 변신하는 재미 쏠쏠 ‘동물 페이스 머그’
유니크한 머그잔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동물 페이스 머그’는 이름 그대로 동물의 얼굴이 프린트된 머그다. 사랑스러운 토끼, 박력 있는 고릴라, 귀여운 사슴 등 동물의 코와 입이 사용자의 얼굴과 들어맞게끔 디자인했다. 음료를 마실 때마다 동물로 변신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름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좋아하는 동물을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머그를 만들 수 있다. 용량은 340ml, 작은 식물을 심는 화분으로 활용해도 된다. 가격은 160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auc-taiyou-sya/mg-005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