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네스북월드레코드 홈페이지. |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로 월드 스타가 된 가수 싸이가 기네스북 세계신기록 증서를 받아 화제다.
기네스북 세계레코드(GWR)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의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한 사실을 알렸다.
GWR은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역사상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해 오늘 싸이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싸이는 영국 BBC 라디오1 방송에 출연해 이 증서를 받으며 “너무 영광이다. 내 생에 처음 받아보는 증서다. 학교에서도 졸업증서를 받지 못했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소감을 밝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는 지난 9월 223만 4641건의 ‘좋아요’(likes)를 받아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좋아요’ 수는 491만 건을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갱신중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열릴 MTV 유럽 뮤직비디오 어워드(EMA)에 참석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는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비디오’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