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 5월부터 오물풍선을 날리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8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1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부분적으로 시행했다. 이후 북한이 지난 21일 오물풍선을 다시 띄우자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