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 발라트로, 출시 6개월 만에 200만 장 판매 돌파…2025년 주요 업데이트 예고

스팀 99% ‘압도적으로 긍정적’…로컬썽크가 개발한 캐주얼 덱 빌딩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

[일요신문] 발라트로(balatro)가 출시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2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이로써 발라트로는 모든 플랫폼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갓겜’으로 통하는 발라트로가 2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스팀 페이지 캡처

8월 7일 개발사 로컬 성크(LocalThunk)는 200만 장 판매 돌파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이를 기념했다. 로컬성크는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발라트로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게임을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유저들이 발라트로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발라트로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정교한 전략과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로 주목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의 게이머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발라트로는 포커와 덱 빌딩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카드를 조합해 최대한 많은 코인을 얻어 승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게임은, 게임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점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로컬선크는 이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2025년에 발라트로에 주요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 업데이트는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에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를 더해줄 것이며,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데이트는 게임의 깊이와 재미를 한층 더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초기 버전을 즐긴 팬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더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컬 선크는 “내가 발라트로 작업을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되어가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하며, “저를 믿고 기회를 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게임의 다음 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발라트로의 향후 업데이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로컬 선크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