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 독립운동가 73인 배너기 게양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김해의 독립운동가 73명을 알리는 가로등 배너 현수기(37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시는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훈격과 이름이 새겨진 현수기를 제작해 지난 2020년 조성한 김해독립기념광장이 있는 연지공원 일원에 게양했다.
김해독립기념광장은 김해3.1독립운동 기념벽, 거리의 독립기념관, 한국유림독립파리장서비, 기적비 3기 등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기념 조형물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성한 광장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와 김해의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시가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5곳에 달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홍태용 시장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하나된 열망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김해 출신 독립투사 73인의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업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미술인 작품 다수 기증 받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 다수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미협 김해지부는 2023년 제16회 김해전국미술대전 대상작인 박귀애 작가의 회화 ‘향연’을 기증했다. ‘향연’은 생동감 있는 해바라기와 시든 꽃의 이분법적 조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과 판매 지원을 위해 개최된 제1회 김해아트페어에서 구입한 미술작품 9점을 기증했다. 이중 ‘춤추는 고래’, ‘이상한 나라의 토끼’, ‘숨바꼭질’은 독특한 시각과 감성이 돋보이는 장애인 청년 작가들과 쉴가인협동조합의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이다.
소담공방협동조합은 윤쌍웅 작가의 소나무 회화 ‘일월 홍송’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김해문화의전당 전시 작품으로 소나무의 힘과 기운을 담고 있다. 윤 작가는 40년간 왕성하게 작품활동 중으로 소나무 대가로 유명하다. 기증작들은 김해문화의 전당과 김해시청 내 전시한다.
홍태용 시장은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334t 매입
김해시는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일환인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5만t 매입 계획’에 따라 13일부터 14일까지 시에 배정된 물량 334t(조곡)을 매입한다. 매입 대상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농협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등급, 수분함량, 중량 검사 후 매입 기준 합격품에 한해 정부관리 양곡창고로 옮겨 보관하게 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이며 매입 가격은 농협RPC가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 가격 기준으로 책정한다. 시는 올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 2차례에 걸쳐 2023년산 민간 보유 벼 369t을 식량원조곡으로 매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 재고 물량 정부 매입으로 쌀값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R코드 활용한 문화예술행사 관람객 만족도 조사 실시
김해시는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문화예술행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김해시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한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QR코드만 스캔하면 설문에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내용은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선택하는 방식이며, QR코드를 행사의 홍보물(리플렛, 작품 도록)에 삽입하거나, 관객 입·퇴장 경로 등에 비치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현장 관람객들이 손쉽게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행사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쌀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김해시는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12일 서원유통 탑마트(삼방점)에서 농협 김해시지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김해시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내방 고객에게 소포장 김해 쌀 200개를 나눠주며 김해 쌀 애용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월 한 달간 서원유통 탑마트 김해, 부산 지점 등에서는 기존 판매가 대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김해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농가와 농촌경제를 살리는 쌀 소비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김해 쌀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음식점 가야뜰쌀 이용 시 차액 지원, 김해 쌀 소비 촉진 사업 등에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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