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 관계기관 회의, 통합 공감대 속 …대승적 차원 절충안 모색

행안부·지방시대위·대구시·경북도 등 4개 기관 참여

- 행안부-지방시대위 "정부 차원 검토 위해 신속히 합의해 달라"

[일요신문] 대구경북 통합 관련한 관계기관 회의가 22일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하며, '대구-경북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사 소재지 등 일부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대승적 차원에서 절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시와 도가 합의안을 마련해 정부로 건의해야만 정부 차원의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히 합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