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범농협 사회공헌상’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9월 6일 지역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3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수상했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 및 참여도 △활동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등의 항목으로 심사하며, 분기별 우수 사무소를 시상해 임직원 사기 진작 및 활동 동력을 부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례 발굴 및 공유로 범농협간 유기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 및 시너지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올해 떡국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마음 나눔 헌혈캠페인, 취약계층 학습꾸러미 제공, 재해복구현장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농상생교류활동(농촌일손돕기-유관기관 및 대학생 등), 삼계탕 나눔 활동,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농촌왕진버스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의 역할인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만드는데 경남농협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성 동해면서 ‘농촌 왕진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5일 고성군 동해면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이창훈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김무성 고성군지부장,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힘찬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양방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검안·돋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경남농협은 올해 4개 시군 1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성군과 함께 의료 사각 지대를 해소해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고된 영농활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 농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문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농업인 복지와 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농협고성군지부, 네 번째 고성축협 ‘농협 이동상담실’ 성료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9월 4일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축산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강청현 변호사가 생활법률과 개별상담을 전종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강사가 스마트기기 활용에 대해 강의해 축산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재 조합장은 “오늘 이동상담실이 축산인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고 스마트기기 활용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고성군지부 관계자는 “올해 고성에서 이동상담실을 네 번 열어 고성군 농업인 500여 명이 생활법률과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정보 강의를 듣고 30여 명이 개별상담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자동차 경량화 소재·부품기업 (주)알멕 방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9월 4일 5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한 (주)알멕(대표이사 신상호) 창원 본사를 방문해 생산 공정 견학 및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임직원들과 함께 최근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실시중인 ‘우리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재·부품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는 ㈜알멕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모듈케이스 및 플랫폼 프레임 등 생산 전반의 공정을 견학했다. 현장견학 이후에는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 먹으며 지속적인 쌀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우리 쌀 시장을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갖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박준표 ㈜알멕 총괄사장은 “최근 자회사 에이알루미늄의 본격 가동으로 생산 능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NH농협은행이 적기에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업의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알루미늄 부품 선도기업인 당사도 우리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한 쌀소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본부장은 “먼저 최근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로 알멕이 최종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알멕이 그리는 미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이 최적의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월 ‘이달의 새농민상’ 3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율곡농협 김종길·최영아 부부, 삼칠농협 차인섭· 배정아 부부, 밀양축산농협 조기수· 이미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천 율곡농협 조합원인 김종길(51)·최영아(48) 부부(길사랑 딸기농장)는 연로한 홀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효심으로 농업을 선택해 귀농했고, 현재 총 49,917㎡ 규모의 농지에 딸기와 벼농사를 짓는 28년차 농업인으로 연간 3억에 가까운 농업소득을 올리며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첫눈에 반한 딸기’ 작목반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농업기술을 하나씩 익혀나갔고, 현재 토경과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 하우스 13동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향’ 딸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한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GAP 인증은 물론 영농능력과 농촌 선도에 관한 기여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경남도 등 수많은 정부 표창을 받으며 지역에서 인정받은 숙련된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함안 삼칠농협 조합원인 차인섭(57)·배정아(55) 부부(인섭농장)는 함안 칠북면에서 단감 76,033㎡, 샤인머스켓 59,504㎡ 의 규모로 3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대농이다. 3대째 농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아들과 함께 농사를 경작하며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각종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훌륭한 선도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들과 함께 각종 기술교육과 신품종 개발에 총력을 다한 결과, 단감 신품종인 ‘간풍’을 개발했으며, 지역에서는 ‘토력단감’ 잘하기로 유명하다. 과거 초록마을 유기농 농산물판매소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직접 퇴비차를 손수 제작해 퇴비를 살포하며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있고, 연료사용을 줄이기 위해 차광 커텐을 직접 제작헤 설치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하며 지역민들에게도 이러한 방법을 전파하기도 했다. 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는 등 이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금번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밀양축산농협 조합원인 조기수(58)·이미자(55) 부부(기수농장)는 고향인 무안면에서 44두 규모의 한우 사육과 고추농사를 16년째 짓고 있으며 복합영농으로 연간 3억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실력 있는 농·축산 경영인이다. 친환경 축산·조사료·농산물 생산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약 92,561㎡ 규모에 호밀,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뛰어난 개체관리 데이터를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으로 최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을 85% 이상 달성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후계 축산인들에게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한우협회 활동과 고추작목반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을 이장은 물론 지역체육회, 농지위원 등 농·축산인으로서 다양한 지역발전활동을 펼치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수상자 들은 새농민회원으로 등록돼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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