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설명 없이 티셔츠 사진 올려…댓글도 제한
정용진 회장은 활발한 SNS 활동으로 유명했다. 동시에 인스타그램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왔고, 기존 게시글도 대부분 정리했다.
정용진 회장은 SNS 활동 축소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회사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SNS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용진 회장이 약 6개월 만에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회장은 특별한 설명 없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적힌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댓글을 달 수 없게 막아둔 상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