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로 선도약…수소차 보급 확대 기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다.
이달 말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무료 충전이 제공된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상업 운영이 시작되며, 충전 가격은 수소버스는 kg당 1만 1,500원, 수소승용차(넥소)는 kg당 1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시간당 3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충전소보다 12배 높은 충전 용량을 가졌다.
충전기는 총 3대가 운영되며, 1대당 5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된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파주시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가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며,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