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통산 132골…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 그룹1 선두
호날두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의 또래 선수들은 대거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함께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동료 수비수 페페도 대표팀을 떠났다. 지난 여름 유로를 치른 이후로도 호날두는 여전히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도 양 측면에 하파엘 레앙, 페드루 네투와 함께 공격수로 출전했다. 호날두의 212번째 A매치 출전이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넣어 포르투갈이 1-0으로 앞선 상황, 호날두의 골이 들어갔다. 레앙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장 밀어넣은 골이었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7월 유로 폐막 이후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폴란드를 상대로 연속으로 출전했다.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호날두의 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에서 3승 0패로 선두를 달리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