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멘토를 양성하는 '문화창업플래너 교육' 1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은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창업플래너는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창업의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는 창업 코치 역할을 한다.
탁용석 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29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최종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10명에게는 우수상을 시상했다. 이들은 콘텐츠 산업 및 창업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참여도, 활동 결과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창업 코칭 대화법, 콘텐츠 기업 투자 트렌드 등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탁용석 원장은 "이들은 125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며 창업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에서 창업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2014년부터 11년째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을 운영하며 3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엑셀러레이터 사를 비롯해 창업 관련 교수 및 강사, 보육매니저, 멘토, 컨설턴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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