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베스트5 연속 선정 가드 신지현, KPA와 손잡고 새 도전…신한은행 에스버드 ‘에이스’

올스타 팬투표 1위 신지현,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와 계약 체결…리그 최고의 가드 발전 가능성 기대

[일요신문] WKBL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주전 가드 신지현이 키플레이어 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이하 KPA)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지현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기여한 바 있다.  

WKBL 베스트5 연속 선정 가드 신지현, KPA와 손잡고 새 도전에 나선다. 사진=KPA 제공

신지현 선수는 2015년 WKBL에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에는 WKBL 베스트5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2-2023 시즌에는 WKBL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슛 능력을 갖춘 신지현은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KPA 측은 신지현 선수와의 계약을 통해 선수 계약 협상과 커리어 관리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지현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지현 선수는 현재 리그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WKBL 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A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지현 선수가 보여줄 더욱 발전된 모습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