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 배우자와 공동소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10억 4394만 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유지분의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101.94㎡) 중 절반(11억 7263만 원)과 전북 정읍 소재 땅, 예금(7700만 원), 증권(640만 원), 2021년식 G80 차량(350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억 7352만 원의 대출도 있다.
후보의 배우자는 후보자와 공유지분의 아파트 중 절반(11억 7263만 원)과 2429만원의 예금, 1741만 원의 증권을 신고했다.
은행원인 장남은 예금 221만 원을, 장녀는 1427 만원 상당의 임차권과 예금(420만 원), 증권(5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 후보자의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자는 1990년 4윌 입대한 뒤 ‘독자’를 이유로 6개월 복무 후 같은 해 10월 제대했다. 박 후보자의 장남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군 복무 후 공군 중위로 만기 제대했다.
박 후보자는 범죄 경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자는 1994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같은 해 KBS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시사제작부장, 사회부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KBS 토론프로그램인 ‘심야토론’, 정책진단 프로그램인 ‘일요진단’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KBS 뉴스 9’ 앵커로 근무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