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사고 방지 위한 개선작업 완료”

매일유업은 "지난 12일 오후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고객 몇 분이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그 과정을 글로벌 유제품 설비 기업인 테트라팩사와 데이터를 통해 재검증했다. 이 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1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유업은 "소비기한이 2025년 2월 16일 03시 38분으로 표기된 매일유업 멸균 오리지널 200㎖ 미드팩 제품을 제외한 매일유업의 모든 제품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당사의 생산공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단 한 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생산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에 따라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