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ChatGPT) 교육, AI 돌봄 전화·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 AI활용 행정서비스 제공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공공업무에 적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각 부서 140 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챗지피티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 소개, 실무에 필요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교육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법을 실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직원은 "이미 사기업에서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공직사회에서도 언제 도입이 될지 관심이 많았는데, 실무적으로 접근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급변하는 IT환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소양교육과 AI 활용법 강좌를 운영했으며, IT 트렌드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챗지피티 활용법을 심화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고양시는 직원 교육외에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 낙상·화재 등 특이사항을 감지해 알리는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챗지피티(ChatGPT) 업무활용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과는 2월부터 시청과 3개 구청을 순회하며 챗지피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