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의 진솔한 결혼 고백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김다영 인스타그램 캡처](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5/0208/1738942930879198.jpg)
특히 김다영은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우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라고 밝히며 결혼 방식을 결정하기까지의 신중했던 과정을 전했다.
김다영은 결혼식과 관련해서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이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정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라며 지인들을 향한 죄송한 마음도 전했다.
아울러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라며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다영 올림”이라는 따뜻한 마무리 인사를 덧붙였다.
소속사 SM C&C는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배성재(47)와 김다영(33) 아나운서는 SBS 선후배 사이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인연을 맺어 사랑을 키워왔다.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5월에 양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