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을 시상했다.
시는 1977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 제48회를 맞아 총 17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박세호(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 씨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추진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의료봉사를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섰다. 의료산업전시회, 치과 학술대회 등을 열고 지역 치과의료기술 및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원빈(경대북문문지기상인회 회장) 씨는 소상공인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골목상권 회복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 경북대 북문 지역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성과를 거두며 소상공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트업 기업, 상인을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활동을 추진하며 상권 매출 증대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선정됐다.
김종완(달서구 신당동) 씨는 2018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목욕, 간병 등의 생활지원, 유해환경 감시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봉사부문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행·효행 부문 수상자인 조정태(봉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씨는 17년간 매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짜장면을 대접하고 노인돌봄센터 등 기관과 협업하여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SNS봉사단'을 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환경정화활동, 의료비 지원 등의 선행으로 온기나는 사회 만들기에 공헌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송준기(지산치과의원 원장) 씨는 재난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봉사인력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재난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으며, 무상 의료활동, 복지사각지대 가정 발굴, 모금프로그램 다각화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수상자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치과의사회 회원,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등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구문화예술여행, 한국관광공사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공모 선정
- 한국관광공사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참여로 확대 운영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지난해 성공리에 운영됐던 대구문화예술여행이 오는 3월부터 재운영한다.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 특화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여행상품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과 지난해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가 가진 훌륭한 문화예술자원과 지역의 랜드마크를 하나로 구성해 대구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진흥원 주도로 개발 및 가을시즌 시범 운영됐던 작년과 달리 민간 여행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 및 판매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등 전시자원과 사유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당일권에서 1박 이상 체류형 상품을 추가 구성해 운영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에서 연중 개최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국 문화예술 애호가의 여행 수요가 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예술여행 상품 운영이 종료된 후 본부 자체 여행상품 또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2025년 제1회 온기나눔 단체 헌혈 나서
- 6년째 이어지는 정기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앞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1일 두류수영장에서 2025년 제1회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두류수영장에서 진행됐으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공단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자 대상 공가 부여, 부서 평가 시 봉사시간 인정,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