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성로 청년 버스킹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국내·외 청년예술가 대상 공개모집으로 42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동성로 일원에서 연중 3회의 공연 기회 제공, 교류활동 및 참가 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청년예술가 공개모집은 만 19~39세 국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악, 연극, 무용 등 장르 구분 없이 거리공연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상 심사를 통해 총 42팀 내외의 청년예술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으로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연간 3회 공연 기회와 팀 규모에 따라 소정의 참가 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종 우수 팀에는 대구시장상과 함께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시상금과 내년도 심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동성로 청년 버스킹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사)인디05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동아리 참여 '오픈 캠퍼스',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마이크',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으로 청년예술인과 시민, 상인이 함께 공생·번영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동성로 청년 버스킹이 대구 시민과 외래관광객에게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한 다양한 공연을 접하게 하고 동성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올해도 전국 청년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산불방지 공동대응 MOU
- 송전철탑에 산불감시 CCTV 설치 등 산불예방 나서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5일 동인청사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철탑 CCTV 설치를 검토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전력 설비자원 보호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중 송전철탑 10곳에 산불감시 CCTV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 CCTV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으로 시의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기술과 한전의 광범위한 전력 설비자원을 결합해 더욱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산불감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에는 산불발생 시 송전선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밀도조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참나무류 같은 낙엽수와 사철나무 등 산불에 강한 나무를 식재하는 '산불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한전이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글로컬30 지정대학, 고등교육분야 규제특례 신청
- 상반기 중 결과 발표, 올해 2학기부터 적용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글로컬30 지정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특례 제도로, 교육부의 특화지역 운영계획에 따라 지방대학의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 배제 또는 완화해 고등교육의 혁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특화지역 지정은 대구·경북 글로컬대학 지정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적용해 글로컬 지정대학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서 특화지역의 규제특례를 신청하는 분야는 △대학의 주요보직·비 전임교원 채용 기준 완화 △캠퍼스 간 전과 허용 △전문학사·전공심화·전문기술석사 통합과정 운영 등 총 17개 분야이다.
지정기간은 4년이며 추가로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구·경북이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글로컬30 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 대구보건대, 국립경국대(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대구한의대,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화지역 지정 결과는 교육부 사전검토 및 특화지역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친 후 교육부에서 상반기 중으로 발표하며, 올해 2학기부터 해당 대학에 적용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지역 글로컬 지정대학의 핵심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통해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밀착형 혁신전략 추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은 글로컬 대학 혁신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대학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