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에는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 단장, 손재만 기획담당 교수, 김준완 행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사업기간 △사업비 △사업 추진일정 △치료센터 명칭 변경 등 주요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갠트리동 증축 현장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치료시설로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된다. 센터는 2024년 1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7%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면밀한 사업 및 법률관계 검토로 사업비 증액 요소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8월까지 장비구축, 빔조정 및 인수검사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 위기가구 신고하면 포상금 받는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주민등록이 기장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화, 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해당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단, 동일 신고자의 연간 포상금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우수기부자 감사패 전달식

전달식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기장군 관계자, 우수 기부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장군 우수기부자로 △㈜복성산업개발(대표 김승하) △㈜기장끝집(대표 정애영) △더맛있는반찬(대표 임현준) 3개 기업과 △김덕정 님 △정행기 님 △기장군 장우회 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장군의 복지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장군이 주민들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업 추진

지원하는 물품은 2가지로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하는 ‘창문 잠금장치’ 등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3월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기장군에 주소를 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정 △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 임차인 또는 개별공시지가 2억원 이하의 자가 거주자로 한정된다. 지난해 ‘기장군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수혜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기장군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군청 가족복지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홈페이지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