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홍콩 통상·관광·인적 교류 확대 논의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7일 윈섬 아우(Winsom Au)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홍콩 간 교류와 관련된 긴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윈섬 아우 대표는 이철우 지사를 만나 홍콩 대표단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지원과 경북도와 홍콩 간의 통상·관광·인적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중요한 일정으로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근 홍콩에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등 한국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도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과 요식업 브랜드의 홍콩 진출로 경북도와 홍콩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홍콩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은 한국의 4대 무역 교역국으로, 특히 최근 K-푸드가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경북도는 매년 홍콩 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도 내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홍콩, 경북도와 홍콩의 통상 확대와 더불어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 결혼‧출산‧육아 등에 부담 주는 사회적 관행 타파 앞장
- "육아도, 일도 행복하게! 문화부터 바꿉시다"
- 작은 결혼식 문화, 비혼 출산 인식개선 문화,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조성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부담을 주는 사회적 관행 타파에 앞장선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사회 문화 및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4대 문화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 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다양한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문화다.
도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와 협업해 확산시키고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배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 팝업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또한, 각종 행사나 회의 등에서 문화 운동을 알리고 현장 간담회, 토론회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 운동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별 1곳 이상 공공 예식장 업그레이드, 작은 결혼식 혼수비용 지원, 웰컴 키즈존 및 일자리 편의점 확대, 우리 동네 아빠 교실 활성화,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등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먼저 관행적으로 해오던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를 바꿔보겠다. 청년들이 저출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그날까지 저출생 부담을 타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시도민들도 저출생 부담 타파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문화 운동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인재 모집
- 내년 9월 30일까지 경북도에 정착할 외국인 모집
- 5년 이상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외국인 채용…안정적 사업체 운영 가능
경북도가 이달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2022년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해 2022~2023년 290명, 2024년 387명의 외국인에게 도내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다.
올해는 지역우수인재(F-2-R) 총 781명을 배정받아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이 지역 특화형 비자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이 신설되면서 500명 배정 인원이 추가돼, 총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와 숙련기능인력(근로자) 및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는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요건 등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며, 인구 감소 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도지사 추천을 받아 관할 출입국에 거주(F-2-R)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 E-10, H-2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인구 감소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앞으로 2년 동안 거주하려는 외국국적동포와 비인구감소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하기 때문에 단순 제조업체 이외도 서비스업, 복지·보건업 등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도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업체에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한 도내 산업계에서는 만족도가 높고, 사업지역에 정착을 시작한 외국인들 역시 지역특화형 비자로 한국 생활에 미래가 생겼다"며, "앞으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5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2기' 참가자 모집
- 10일부터 투자유치·기업네트워크·APEC 성공 개최 협력
경북도가 '2025년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이달 10~24일 모집한다.
지역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해 1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 지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로컬(local) ESG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역량 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19명의 여성 지도자가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2기 새로운 여성 지도자를 모집한다는 것.
2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ESG·저출생 극복 등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지도력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
선발은 도내 거주하는 여성 지도자 총 120명(포항·김천·안동 각 40명)을 모집·선발하며, 기존 여성 단체 소속 지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중간 지도자와 청년 여성 지도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4~6월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안동), 화요일(김천), 목요일(포항) 저녁 6~9시까지 진행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북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누리집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