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시장 "현재 시행 중인 수도검침 제도를 법적 근거 맞춰 정비하는 과정"
[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정비를 위해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18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자가검침 확인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체납처분 절차를 상위법에 맞게 삭제 △옥내 누수 감면 신청 기한 제한 폐지 △자가검침 및 전자고지 참여 세대에 대한 요금 할인 조항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수도검침 및 요금 부과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가검침 확인 기간을 연장하고, 전자고지를 신청한 세대에 대해 고지서당 300원의 요금 할인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를 법적 근거에 맞춰 조례에 반영하는 절차라는 것.
자가검침 제도는 수도 사용자가 직접 계량기를 확인하고 사용량을 지정 어플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검침원의 방문 없이도 요금이 부과된다.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 대신 핸드폰 문자로 수도 요금을 안내 받는 서비스다.
다만 납부고지서와 함께 발송되는 경우나 자가검침 시스템에 미입력된 세대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시행 중인 제도를 법적 근거에 맞춰 정비하는 과정"이라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수도 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의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이나 기관, 단체는 이달 18일까지 경주시 수도행정과(맑은물사업본부)에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 리투아니아 대사, 경주시 방문…물정화기술 견학 및 APEC 협력 논의
- APEC정상회의 앞둔 경주 찾아 국제 협력 강화
- 리투아니아 대사, '경주시 하수처리 기술' 극찬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가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는 2005년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이란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를 역임한 뒤, 이탈리아, 몰타, 산마리노에서도 대사직을 수행했다.
이후 2022년부터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로 부임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주 시장은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를 만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을 소개했다.
이에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처리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시간 하수 정화 과정을 견학한 데 이어, 생활하수과 수질연구동에 설치된 GK-SBR 시범시설과 이동식 GJ-R 장치를 살펴봤다.
특히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라는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APEC 개최를 앞두고 주한 외국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역사·문화·관광·환경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투아니아 대사 일행은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불국사를 둘러보고, 경북도가 주최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지방자치단체장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서울로 이동했다.
# 경주시, APEC 시민대학 본격 운영…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기대
- 동국대 WISE캠퍼스와 7일 APEC 시민대학 위탁운영 업무협약 체결
- 3~10월…총 20회 교육과정 운영
경주시가 동국대 WISE캠퍼스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경주 APEC 시민대학'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와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박몽룡 APEC 범시도지원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대학은 3월 말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정기 교육과 4회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동국대 WISE캠퍼스 및 별도 장소에서 시민 3000명을 대상해 APEC 정상회의의 의의와 시민의 역할, 시민참여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대비해 글로벌 에티켓 및 친절 교육, 기본 영어 회화 등 글로벌 선진 시민의식과 비즈니스 매너 예절 등에 주안점을 둔다.
시는 이번 APEC 시민대학을 통해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서비스 종사자들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하고 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국대학교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시민의식 함양으로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APEC 분위기 형성에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올 1월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 경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최대 1440만원 지원
-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지원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고용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는 사업비가 전액 소진될 만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원은 임차 건물에 거주하는 경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유람선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종합정비업 및 해체재활용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