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술 경쟁력 기반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8,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협약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원을 재원으로 1,8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협약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3억원을 기반으로 6,3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협약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주력산업 위기 극복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기업 및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창업기업 지원 활성화 맞손

SBA는 1998년 설립 이후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자금·투자·수출·인증·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SBA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우수 기술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혁신과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우수 기술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SG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나서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되는 제도다. 기보는 전 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확산보증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보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생활·의료·사회심리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며, 기보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해 2023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ESG의 가치를 담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ESG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가능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