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단계 상향 조정…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
- 경북 현재까지…특이 사항 없어
[일요신문]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장에서는 백신접종과 소독 및 농장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
경북도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혈청형 O형)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지난 2월 말에 종료됐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
도내에는 소 사육이(1만 7779호 76만 5000두)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639호 127만 2000두) 전국 4위로 우제류 가축이 많으나, 현재까지 예찰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남의 경우 자체적으로 16일 오존 10시부터 다음나 오후 10까지 재차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한다.
또한, 소·염소 상반기 일제 접종(4월 1~30일)을 앞당겨 14~22일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등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는 농장은 이달 31일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우제류 사육 농가 및 도축장 등의 경우 소독을 강화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의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137대)을 총동원해 집중소독을 하고 전업농은 자체 소독을 한다.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하여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식품유통국장은 "사육 중인 가축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관할 시군 또는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